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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대림절 9일차 묵상: 마태복음 5:9

by Logos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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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9일차 묵상: 마태복음 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 묵상의 시작 - 본문의 배경과 이해

마태복음 5:9은 산상수훈의 한 부분으로, 예수님이 가르치신 팔복 중 하나입니다. 팔복은 천국 백성의 삶의 태도와 축복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단순히 평화를 소망하거나 지지하는 것을 넘어, 평화를 이루는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대림절은 예수님께서 평강의 왕으로 오신 것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화평을 이루는 자로 살아가도록 초대받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고, 이웃과 평화를 이루며, 세상을 향해 화평을 나누는 것이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의 본질입니다.

 

2. 본문 관찰 - 핵심 구절 묵상하기

2.1.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여기서 ‘화평하게 하는 자’는 단순히 분쟁을 피하거나 중립적 태도를 취하는 사람이 아니라, 갈등 속에서도 화평을 만들어내는 능동적인 자를 의미합니다.

  • 이 화평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삶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인간과 화평을 이루셨고, 우리는 그 화평을 나누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 진정한 화평은 단순한 분쟁 해결을 넘어, 관계와 마음의 회복을 포함합니다.

나는 지금 내 삶에서 화평을 만드는 자로 살아가고 있는가? 내 삶의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평화를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가?

2.2.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지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자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화평을 이루는 삶을 살 때, 세상은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로서 화평의 근원이 되시며, 우리는 그분의 자녀로서 화평을 전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 이 말씀은 우리가 화평을 나눌 때 하나님과의 깊은 연합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통해 하나님의 화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동하고 있는가?

3. 묵상 적용 - 오늘 내 삶에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까?

3.1. 화평을 만드는 자로 살아가기

예수님은 화평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나 또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화평을 이루기 위해 내가 먼저 희생하거나 포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봅니다.

    • 가족, 직장, 교회 등에서 갈등이나 오해가 있는 관계를 화평으로 바꾸기 위해 용서를 구하거나 화해를 제안합니다.
    • 내가 가진 말을 점검하며, 화평을 이루는 따뜻한 말과 태도를 선택합니다.

“하나님, 제가 화평을 이루는 자로 살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옵소서.”

  •  
3.2. 하나님과 화목하기

화평의 시작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서 시작됩니다. 죄로 인해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시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대림절 동안 나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죄와 태도를 돌아보고, 회개와 헌신으로 화목의 관계를 누리기로 결단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과 온전히 화목한 관계를 이루며 살도록 도와주소서.”

3.3. 세상을 향한 화평의 메시지를 전하기

이 구절은 우리가 세상을 향해 화평의 복음을 전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내 주변에 예수님의 화평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지 생각하며, 사랑과 친절로 그들에게 다가갑니다.

    •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물질적, 정서적 도움을 제공합니다.
    • 예수님의 화평을 전하는 복음의 메시지를 가족, 친구와 나눕니다.

“하나님, 제가 화평의 도구가 되어 당신의 평화를 전하게 하소서.”

 

4. 묵상 기도

평강의 하나님,
당신께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와 화목하시고, 참된 평화를 이루셨음을 감사합니다. 대림절 동안 예수님의 오심을 묵상하며, 제가 화평을 이루는 자로 살기를 결단합니다. 주님, 저의 마음과 관계 속에 당신의 평강을 채워 주옵소서. 제가 화해와 용서의 도구가 되어, 가정과 직장에서, 그리고 세상 속에서 당신의 평화를 전하게 하소서. 화평을 이루기 위해 때로는 희생을 선택해야 할 때 주님을 본받아 용기를 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 오늘의 실천

화평을 이루기 위한 용서와 화해

가족, 친구, 동료 중 갈등이 있는 사람과 화해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습니다. 용서를 구하거나 화해의 손길을 내밉니다.

화평의 메시지를 나누기

예수님의 평화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메시지를 작성해 가족이나 친구와 공유합니다.

하나님의 평강 묵상하기

오늘 하루 중 한 번 이상 시간을 내어 하나님의 평강을 마음에 새기고, 예수님의 화목 사역을 묵상합니다.

 

6. 더 깊은 묵상 - 화평의 실제적 의미

  1. 화평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서 시작된다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었으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화목의 다리를 놓으셨습니다. 이 대림절,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내가 세상과 화평을 이루는 첫걸음임을 기억합니다.
  2. 화평은 희생과 용기를 요구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화평을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나 또한 내가 가진 자존심, 고집, 원망을 내려놓고 희생과 용기를 통해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3. 화평은 전파되어야 한다
    내가 받은 예수님의 화평은 내 안에 머물지 않고 흘러가야 합니다. 가정과 교회에서 시작해 직장과 세상으로 확장되는 화평의 사역에 참여하도록 기도합니다.

 

결론 - 대림절 아홉 번째 날의 의미

마태복음 5:9은 대림절 동안 우리가 화평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그분의 화평을 우리 삶 속에서 이루고 나누라는 도전을 줍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고, 이웃과 화해하며, 세상을 향해 화평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화평을 이루는 삶으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드러내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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