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11일차 묵상: 시편 85:10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1. 묵상의 시작 - 본문의 배경과 이해
시편 85편은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을 간구하는 기도와 찬양의 시입니다. 특히 이 구절은 하나님의 성품과 구원의 역사 속에서 드러나는 놀라운 조화를 묘사합니다. 이 시점에서 긍휼(자비), 진리, 의, 화평이라는 네 가지 속성이 하나님의 구원 사역 안에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림절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진리, 의와 화평이 완전히 이루어진 사건을 기념하며, 우리 삶 속에서 그 은혜를 묵상하고 나누는 시기입니다.
2. 본문 관찰 - 핵심 구절 묵상하기
2.1.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긍휼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용서하시고,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사랑의 성품을 나타냅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약속의 완전성을 의미합니다. 이 둘이 함께 만난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정의와 공의를 침해하지 않으며, 진리와 자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예수님은 긍휼과 진리가 만나는 최고의 표현입니다.
- 하나님의 긍휼과 진리는 예수님의 탄생과 십자가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긍휼과 진리를 내 삶에서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가? 나의 말과 행동 속에서 긍휼과 진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
2.2.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의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의미하며, 화평은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이루어진 화목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키면서도, 사람들에게 화평을 주시는 사건이었습니다.
- 하나님의 의는 죄를 심판하지만, 화평은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 이 두 속성이 충돌하지 않고, 완전히 조화를 이룬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계획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의와 화평을 내 삶 속에서 경험하고 있는가?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의와 화평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3. 묵상 적용 - 오늘 내 삶에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까?
3.1. 하나님의 긍휼과 진리를 묵상하기
하나님은 나의 죄를 긍휼히 여기시며 용서하시고, 동시에 그의 진리 안에서 나를 새롭게 하십니다. 오늘 나는 이 두 가지 속성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의 자비와 신실하심에 감사하기로 결단합니다.
“하나님, 당신의 긍휼과 진리로 저를 품어주시니 감사합니다.”
3.2. 의와 화평을 삶 속에서 실천하기
하나님의 의와 화평이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나 또한 의로운 삶을 살면서도 다른 사람과 화평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 갈등 속에서 화평을 이루기 위해 먼저 다가가기
- 정의를 외면하지 않고, 공의로운 삶을 살아가기
“하나님, 제가 당신의 의와 화평을 본받아 살아가게 하소서.”
3.3. 긍휼과 진리, 의와 화평을 전하는 삶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긍휼과 화평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기로 결단합니다.
-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구체적인 행동(긍휼)
- 진리와 사랑으로 말하고 행동하기(진리와 화평)
“주님, 제 삶 속에서 당신의 긍휼과 화평이 흘러나가게 하소서.”
4. 묵상 기도
긍휼과 진리의 하나님,
당신의 긍휼과 진리가 예수님을 통해 완벽히 이루어진 것을 감사합니다. 제가 죄로 인해 당신과 멀어졌을 때, 긍휼로 저를 용서하시고 진리로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또한, 의와 화평을 이루시며 저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신 것을 찬양합니다. 오늘 제가 당신의 성품을 본받아 긍휼을 베풀고, 진리를 따르며, 의롭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 오늘의 실천
하나님의 긍휼과 진리 묵상하기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긍휼과 진리를 경험했던 순간을 적어보고,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의와 화평을 실천하기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화평을 이루는 말과 행동을 선택하며, 정직하고 의롭게 행동하기로 결단합니다.
긍휼을 나누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긍휼을 전하기 위해 작은 친절과 사랑의 행동을 실천합니다.
6. 더 깊은 묵상 - 예수님 안에서의 조화
- 긍휼과 진리의 만남
예수님은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진리를 동시에 이루셨습니다. 그의 십자가는 이 두 속성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장소였습니다. - 의와 화평의 입맞춤
예수님은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며, 동시에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화평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그 화평 안에서 의롭다 칭함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 삶 속에서 조화를 실천하기
나는 오늘 내 삶에서 긍휼과 진리, 의와 화평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상황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결단합니다.
결론 - 대림절 열한 번째 날의 의미
시편 85:10은 하나님의 구원의 성품이 예수님 안에서 완벽히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대림절 동안 우리는 긍휼과 진리, 의와 화평이 조화를 이루는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며,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이를 세상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긍휼과 진리, 의와 화평을 삶 속에서 이루어가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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