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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대림절 10일차 묵상: 에베소서 2:14

by Logos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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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10일차 묵상: 에베소서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 묵상의 시작 - 본문의 배경과 이해

에베소서 2장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연합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 구절은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던 분리와 적대감이 예수님을 통해 허물어졌음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하심으로 모든 벽을 허무시고,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 참된 화평을 이루셨습니다.

대림절 동안 우리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화평의 왕으로 행하셨음을 묵상하며, 그의 평화를 삶 속에서 누리고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2. 본문 관찰 - 핵심 구절 묵상하기

2.1.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예수님은 단순히 평화를 선포하신 분이 아니라, 평화 자체가 되십니다. 그의 사역과 존재는 우리에게 화평을 가져다주며, 우리의 모든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중심이 되십니다.

  •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분리를 해결하셨습니다.
  • 또한, 사람들 사이의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목을 이루는 다리가 되십니다.

나는 예수님을 나의 화평으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그의 평화를 삶의 모든 영역에서 경험하고 있는가?

 

2.2.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유대인과 이방인의 분리는 단순히 문화적 차이를 넘어서, 깊은 적대감과 갈등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이 둘을 하나로 만드셨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 됨을 이루라는 도전이 됩니다.

  • 예수님은 우리의 원수 관계를 화목으로 바꾸십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떤 차별이나 분리가 있을 수 없습니다.

내 삶 속에서 예수님의 화목의 은혜가 필요한 관계는 무엇인가? 나는 예수님의 화평을 통해 갈등을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는가?

 

2.3.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중간에 막힌 담은 죄와 율법으로 인해 하나님과 인간, 사람들 사이에 생긴 장벽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육체를 내어주심으로 이 장벽을 허물어버리셨습니다.

  • 우리의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지만, 예수님은 그 죄를 해결하셨습니다.
  • 그의 희생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화평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화목도 가능케 합니다.

나는 내 삶 속에서 어떤 벽을 세우고 있는가?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그 벽을 허물기 위해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하는가?

 

3. 묵상 적용 - 오늘 내 삶에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까?

3.1. 예수님을 나의 화평으로 받아들이기

예수님은 나의 화평이십니다. 나는 삶 속에서 그의 평화를 받아들이고, 나의 마음과 관계에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예수님, 당신이 제 삶의 화평이심을 믿습니다. 제 안의 두려움과 갈등을 다스려 주옵소서.”

3.2. 갈등 속에서 화목을 이루기

예수님은 갈등과 분열의 장벽을 허무셨습니다. 나는 오늘 나의 삶 속에서 누군가와의 갈등이나 오해를 화해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단합니다.

“하나님, 제가 화목의 도구가 되어 당신의 평화를 전하게 하소서.”

3.3. 화평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대림절 동안 내가 받은 평화를 가족과 이웃에게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작은 친절, 용서, 사랑의 실천을 통해 예수님의 평화를 전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의 평화를 세상 속에서 나누게 하소서.”

 

4. 묵상 기도

화평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화평이 되심을 감사합니다. 그의 십자가를 통해 제 안의 죄와 두려움이 사라지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가 받은 화평을 가정과 이웃, 직장에서 나누며, 모든 관계 속에서 갈등을 화목으로 바꾸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저의 삶에서 화평의 벽이 세워지지 않도록 항상 당신의 사랑과 은혜로 채워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 오늘의 실천

5.1. 화평을 선택하기

오늘 나의 삶 속에서 화평을 이루기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자존심이나 두려움을 점검하고, 화해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5.2. 관계 속 장벽 허물기

가족, 친구, 동료 중 관계에 벽이 생긴 사람을 떠올리고, 그 벽을 허물기 위해 용서를 구하거나 먼저 다가갑니다.

5.3. 화평의 왕 선포하기

예수님이 나의 화평이심을 기도와 찬양을 통해 선포합니다. 관련 찬양: 191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6. 더 깊은 묵상 - 화평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삶

  1. 예수님과의 화평
    예수님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나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나는 그의 은혜를 기억하며 매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화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2. 이웃과의 화평
    나의 삶 속에서 예수님이 허무신 담을 다시 세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예수님을 닮아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용서와 사랑을 실천하기로 다짐합니다.
  3. 세상 속 화평의 도구
    대림절은 예수님의 화평을 세상 속에서 실천하는 기간입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예수님의 화평을 전하는 사명을 되새깁니다.

 

결론 - 대림절 열 번째 날의 의미

에베소서 2:14은 예수님이 우리의 화평 자체가 되시며, 그의 희생을 통해 모든 장벽이 허물어졌음을 강조합니다. 대림절 동안 예수님께서 이루신 화목의 은혜를 묵상하며, 그의 평화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이 주시는 참된 평화로 마음을 채우고, 그 평화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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