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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주일예배기도문

2025년 2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by Logos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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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2월 12일 주일 대표기도문. 겨울이 끝나가가는 2월의 중심입니다. 복잡하고 어지런 시간이 흘러가는 것 같지만 모든 것의 이유와 목적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정의롭게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성도들의 믿음과 대한민국, 한국교회와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하며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의 속삭임이 들려오는 이때, 변함없는 신실하심으로 우리를 품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차디찬 겨울바람이 여전히 우리 곁을 스치나, 땅 아래서는 이미 연약한 새싹들이 움트며 생명의 기운을 머금고 있음을 봅니다. 주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섭리 속에서, 우리는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묵상합니다.

우리의 죄를 회개하며

아버지, 저희가 지난 한 주간을 돌아봅니다.
빛 대신 세상의 어둠을 좇았고, 사랑보다 탐욕을 품었으며, 순종보다 고집을 내세웠음을 고백합니다. 눈앞의 유익에 현혹되어 영원한 것을 잊었으며, 마음으로는 주님을 찾으나 행위로는 멀리한 우리들의 불신앙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심령을 정결하게 하시고, 깊어진 상처와 연약함 위에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시어 다시금 주님 앞에 온전히 서게 하옵소서.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9)

하나님의 섭리를 찬양하며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다가오는 계절의 순환 속에서, 하나님께서 만물을 다스리시며 운행하심을 찬양합니다. 메마르고 얼어붙은 땅이 따스한 햇살을 머금고 새 생명을 품듯이, 우리의 마음에도 성령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옵소서. 오래된 습관과 굳어진 신앙의 틀이 성령의 역사로 깨어지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자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간구

아버지, 이 시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이 믿음 위에 굳건히 서게 하시고,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환난 중에 있는 자들에게 위로를, 병든 자들에게 치유를, 연약한 자들에게 힘을 더하여 주시고, 가정과 기업, 일터와 학교 가운데 주님의 평강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특별히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나라가 정치적 혼란에서 속히 벗어나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탄핵이 인용되고 다음 대선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치러져, 주님의 뜻 가운데 나라가 다시 든든히 서게 하옵소서. 악은 결코 선을 이길 수 없으며, 거짓은 결코 진실을 덮을 수 없음을 믿습니다. 경제가 회복되고 모든 가정이 안정을 찾으며, 이 땅 위에 주님의 은혜와 공의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아모스 5:24)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

주님의 몸 된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권력과 타협하지 않으며, 세속의 유혹에 휩쓸리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오직 진리를 수호하고 복음을 위해 수고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목장과 속회, 교회 각 부서가 부흥하며, 주님의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또한, 헌신하는 목자들과 교사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사, 맡은 바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오늘 드리는 예배 위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이 주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살아있는 능력이 되어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하여 각 사람의 마음이 회복되며,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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