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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주일예배기도문

2025년 8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by Logos 202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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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 주일 표기도문 

에베소서 4:2-3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광복절 기념 주일 대표기도문

은혜와 진리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주일은 우리 민족이 광복을 맞은 것을 기념하는 주일로 드립니다. 일제 강점기의 억압 속에서 울부짖던 조상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유와 해방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우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인도하심을 기억하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하나님, 저희의 역사를 돌아볼 때 부끄러운 모습도 있습니다. 해방 이후에도 갈등과 분열로 상처받았고, 탐욕과 부정, 불의로 인해 정의가 흔들린 적도 많았습니다. 주님의 뜻보다 인간의 욕망을 앞세우며 하나님의 영광 대신 사람의 이익을 추구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땅이 진정으로 자유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도록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 광복 80주년을 향해 가는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참된 자유가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하옵소서. 외적인 주권만이 아니라, 내면의 죄와 불의에서 해방된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복음의 자유가 개인과 가정, 교회와 나라 위에 흘러넘치게 하시고, 우리의 신앙이 역사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생명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분단의 아픔이 여전히 우리 민족을 갈라놓고 있습니다. 남과 북이 서로 불신과 적대감을 내려놓고 화해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옵소서. 이념과 체제를 넘어 같은 민족으로서 손을 잡을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또한 북한의 억압 속에 신음하는 형제자매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눈물이 기쁨으로 바뀌게 하시며 복음의 빛이 그 땅에 비추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두려움을 주셔서 국민을 사랑하고 정의를 세우는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정치와 경제, 사회 각 영역에서 부패와 불법이 사라지고, 정직과 공의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 공무원들을 지켜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스럽게 섬기게 하옵소서. 또한 미래 세대인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 나라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꿈을 품고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가 민족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시며, 예배하는 공동체가 역사의 한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사랑과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나라를 섬기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시대에 교회가 분열과 다툼이 아닌, 연합과 회복의 본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보여주는 신실한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이 시대와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담대히 선포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저희가 마음으로 받고, 삶으로 실천하게 하시며,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 복음으로 이웃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감사와 결단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주님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2주 대표기도문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여름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변함없이 저희를 보호하시며 생명의 숨결로 붙드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세상의 공기는 무겁고 사람들의 마음은 쉽게 지치지만, 주님은 언제나 피난처가 되어 주시며, 시원한 그늘로 저희를 덮어 주심을 믿습니다. 오늘 이 예배의 시간 동안, 주님의 품 안에서 쉼과 위로를 누리며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 저희가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 염려에 매여 말씀을 묵상하기보다는 걱정과 두려움 속에 살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보다 사람의 이름과 이익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이기심을 용서하여 주시고, 마음속 깊이 새겨진 두려움과 불안을 성령의 평강으로 덮어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붙드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이 폭염과 자연재해로 신음합니다. 땅은 메말라 농작물이 시들고, 많은 농부들이 그 결실을 잃을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적절한 비와 알맞은 햇볕으로 땅이 다시 회복되게 하옵소서. 기후 변화로 인한 어려움이 더욱 심해지는 이 때에, 우리 모두가 창조 세계를 지키는 책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고, 탐욕으로 자원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옵소서.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며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줄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음하는 가정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물가는 치솟고, 일자리 불안은 더욱 커져 가는 현실 속에서 많은 가정이 걱정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일터를 잃은 자에게 새 길을 열어주시고, 빚으로 인해 고통받는 가정에게는 재정적인 지혜와 절제의 마음을 주셔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우소서. 소득이 적어도 정직하게 살며, 작은 것에 만족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가진 것이 많은 이들은 나누며 섬기도록 인도하옵소서. 한국 사회가 더욱 정의롭고 공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지도자들을 깨우쳐 주옵소서.

 

특별히 주님, 청년 세대를 위해 간구합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소망을 주시고, 학업과 진로, 인간관계 속에서 지혜를 얻게 하옵소서. 절망과 무기력에 빠져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하시고, 믿음 안에서 꿈과 비전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 방황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며, 그들이 예배를 사랑하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청년의 열정과 순수함이 교회를 새롭게 하고, 사회를 선하게 변화시키는 동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부 사이의 사랑과 신뢰가 회복되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 깊은 대화와 이해가 생겨나게 하옵소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끼리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하시며, 갈등과 오해가 쌓이지 않도록 주님의 사랑으로 덮어 주옵소서. 외로운 노인들을 돌보아 주시고, 이웃의 관심과 손길이 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도록 하옵소서. 또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시며, 그 입술에 성령의 기름 부으셔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선포하게 하옵소서. 그 말씀이 듣는 자들의 마음을 찔러 깨우치고 위로하게 하시며, 변화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찬양대와 반주자, 안내위원과 방송실 봉사자, 주일학교 교사들과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자들에게 은혜를 부어 주셔서,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이 예배가 형식에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저희의 삶을 새롭게 하는 생명력 있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 후에 나아가는 모든 발걸음이 복음의 향기를 전하게 하시고,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증거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더운 여름 속에서도 우리의 마음이 식어지지 않게 하시며, 오히려 더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게 하옵소서.

 

오늘 이 자리에서 드려지는 우리의 기도와 찬송과 헌신이 주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과 존귀를 하나님께만 돌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주님의 거룩한 예배 자리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 나와 찬송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듣는 이 귀한 시간을 허락하심은 저희 인생에 가장 복된 일임을 고백합니다. 이 더운 여름 속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저희를 품으시며 생명을 지켜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 예배를 통하여 새 힘을 얻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되돌아보면 사랑 대신 무관심을 택했던 때가 있었고, 이해보다는 판단으로 사람들을 대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 안에서조차 서로를 따뜻하게 품기보다 차갑게 말하고 행동했던 저희의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특히 세대 간의 이해 부족과 차이로 인해 생겨난 벽을 용서해 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그 벽이 허물어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에 있는 편견과 자존심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게 하시고, 겸손과 섬김의 마음을 새롭게 부어 주옵소서.

 

주님, 오늘 저희가 특별히 간구하는 것은 공동체의 회복과 세대 간의 통합입니다. 가정에서부터 교회에 이르기까지 세대 간의 갈등은 오래된 상처와 단절을 만들어냈습니다. 부모 세대는 젊은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청년 세대는 기성세대를 비판하며 멀어져 갑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는 모두 주님 안에서 한 몸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존중하며, 복음 안에서 진정한 하나됨을 이루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사랑이 우리를 하나로 묶는 띠가 되게 하시며,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여름 사역으로 수고하는 모든 교회들을 축복하옵소서. 여름성경학교, 청소년 수련회, 단기선교와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영혼이 주님을 알게 하시고, 믿음이 자라나게 하옵소서. 선교지로 향하는 발걸음을 지켜주시며, 덥고 습한 환경 속에서도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또한 이 여름 사역이 단순한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고, 각 사람의 삶에 깊은 변화를 가져오는 사건이 되게 하옵소서. 그 열매가 가정과 교회와 사회 속에서 오랫동안 나타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사회와 나라를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경제 불황과 고물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 노동자들의 삶이 무겁습니다. 주님, 그들의 손을 붙들어주시고 희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일할 기회를 잃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며,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주셔서 삶의 자립과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백성을 위한 바른 정치와 공정한 행정을 감당할 수 있는 지혜와 두려움을 주옵소서.

 

또한 사회 속에서 고립되고 소외된 이웃들을 기억합니다. 외로운 노인들, 질병과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 가정이 해체되어 방황하는 아이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교회가 이들을 품고 사랑으로 돌보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교회가 단지 예배만 드리는 곳이 아니라,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는 안식처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 세상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 한 구절, 한 문장이 심령을 깨우고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그 말씀이 예리한 칼처럼 우리의 죄를 찌르고 동시에 부드러운 기름처럼 상한 심령을 어루만지는 은혜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모든 손길을 축복하옵소서. 찬양하는 자, 안내하는 자, 음향과 영상으로 수고하는 자, 주차를 돕고 아이들을 돌보는 자 모두에게 기쁨과 평안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형식적인 행위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진리와 성령으로 드리는 참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고, 받은 은혜를 나누며 살게 하옵소서. 이 예배 이후 우리가 살아가는 한 주간의 삶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 되게 하시고, 만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복음을 전하고 세상을 섬기는 제자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옵소서.

모든 영광과 존귀를 하나님께만 돌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더 많은 다양한 주제의 성경 구절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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