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성구] 나무와 관련된 성경 구절의 개요

[주제 성구] 나무와 관련된 성경 구절의 개요

오늘은 성경에 등장하는 나무에 대한 일반적 개요와 성경 구절 몇 개를 소개합니다. 성경에는 나무에 대한 상징성이 대단히 자주 그리고 의미심장하게 등장한다. 아마도 팔레스타인 자체가 대부분 사막이나 광야이기 때문에 나무에 대한 의미가 더 강하게 부여되지 않는가 싶다. 물론 모두가 광야는 아닙니다. 헤브론 산지나 에브라임 산지, 바산 지역 등은 당시만해도 숲이었다. 하지만 나머지는 현재 우리나라에 비하면 나무가 극히 적고 작았다. 이러한 환경이 나무를 우상시 하지 않았는가 생각된다.

 

일반 나무

숲을 이루는 나무로서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하지만 일상 생활과 관련되었을 때 나무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일상 생활과 관련된 나무에 대한 언급이다.

 

건축 소재로서의 나무

레바논 백향목 같은 경우 곧고 우람하여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을 지을 때 사용했다.

• 열왕기상 5:6 당신은 명령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내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 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드리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
• 에스라 3:7 이에 석수와 목수에게 돈을 주고 또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고 바사 왕 고레스의 명령대로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욥바 해변까지 운송하게 하였더라

 

 

땔감으로서의 나무

 

먹을 거리를 제공하는 나무

올리브 나무, 포도 나무, 무화과 나무, 감복숭아 나무 등 사람들의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나무는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특히 올리브와 포도나무는 가장 귀한 나무 중의 하나이다.

 

 거처로서의 나무

아브라함은 종종 거처를 옮겼는데 대부분 거대한 나무 아래 거처를 정했다. 특히 헤브론의 상수리나무는 아브람의 주요 거처 중 하나였고, 이삭과 야곱도 후에 그곳에 거주한다.

• 창세기 13: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 창세기 14:13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거대한 상수리 나무 아브라함도 이 정도 크기의 나무 근처에서 지냈을 것으로 보인다.

나무의 상징성

성경에서 나무는 강력한 상징성을 지닌 존재이다. 종종 우상숭배와 깊이 연관되며, 하나님의 축복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 등 과도 연관된다. 거대한 나무는 인간의 교만과도 연관 되기도 한다.

 

천년이 넘은 올리브나무

 

하나님의 보호와 안식처

종종 그늘은 하나님의 보호와 안식과 연관될 때가 많다. 그늘에 대한 부분은 [주제성구-그늘]과 관련된 성경구절]에서 따로 다룬다.

 

• 시편 17: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 이사야 4:6 또 초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 이사야 25: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